[현장영상] 정한중 "윤석열 정직 2개월 의결...양정 일치 안 돼 토론" / YTN

2020-12-15 2

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의결 절차를 마친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가 조금 전 청사 밖으로 나와 의결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.

토론이 길어진 배경에 대해, 징계 양정에 대한 견해 차가 있어서 논의가 길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

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양정에 대해서 견해가 일치 안 돼서 일치 될 때까지 계속 토론을 하고 하여튼 양정에 대해서 일치가 안 돼서 그런 겁니다. 오늘 결론이 났습니다.

[기자]
어떻게 결론이 났나요?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정직 2개월로 나왔습니다.

[기자]
정직 2개월이요?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네. 코로나로 고초를 겪고 계시는 국민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. 이렇게 생각해서 오늘 결정했습니다.

[기자]
증거에 입각해서 판단하신다고 하셨는데요.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네, 증거에 입각해서 혐의와 양정을 정했습니다. 국민들께서는 만족하시지 못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.

[기자]
윤 총장 측에서 최후진술을 한다는 그런 준비가 부족했다 이런 말을 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어떤 이유인가요?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기회를 줬습니다. 1시간 있다가 최후진술을 하라 그랬는데 1시간이면 부족하다 해서 스스로 포기를 했고 모두절차에서 충분히 기회를 줬고 이번 증인들이 자기들이 그사이에 정리해서 1시간 정도면 진술을 할 줄 알았는데 포기를 했습니다.

[기자]
1시간이 어쨌든 부족했다는 거였고 위원장께서 처음에 다른 날짜를 말씀하셨다가 이제 또 논의를 하신 뒤에 그렇게 바뀌었다고 그런 말들이 나온 거군요.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증인심문이 다 끝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께 이런 일로 오래 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, 이렇게 생각했습니다.

[기자]
의결은 몇 대 몇 정도로 의견이 나뉜 건가요?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일단은 의견이 많아서 상당히 오랫동안 토론하다가 합의가 됐습니다.

[기자]
어떤 의견이랑 어떤 의견이.

[정한중 / 징계위원장 직무대리]
정직 6월부터 4월, 처음에는 해임부터 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. 하여튼 이번 양정에 대해서 국민들의 질책은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.

[기자]
과반수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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